이란 남동부의 케르만(Kerman) 주 한가운데 자리한 이란 바미 요새(Bam Citadel)는 중세 이슬람 도시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흙벽 도시입니다. 고대 실크로드의 교차로에 위치했던 이곳은 상업, 종교, 문화의 중심지로 번영했으며,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현재의 바미 요새는 2003년 대지진으로 대부분 붕괴되었지만, 복원과 보존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유적이 아니라, 인류가 사막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