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북부 고원지대에 자리한 락벨라(Lalibela)는 인류 건축사에서 가장 신비로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곳에는 12세기 말에서 13세기 초 사이, 거대한 화강암을 통째로 깎아 만든 11개의 교회가 존재합니다. ‘지상에서 구현된 천국’이라 불리는 락벨라 암굴교회는 단순한 종교시설이 아니라 신앙과 기술, 예술이 융합된 거대한 신앙의 조형물입니다. 197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유적은 오늘날에도 기독교 순례자들의 성지로 남아 있으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