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9월,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연합군은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던 프랑스 항구 도시 르 아브르(Le Havre)에 맹렬한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전쟁이 끝났을 때, 도시는 80% 이상이 파괴되었고 8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잿더미가 된 땅 위에서 프랑스 정부는 칠순의 노건축가 오귀스트 페레(Auguste Perret)에게 재건의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프랑스 르 아브르는 단순한 복구가 아니었습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