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리타니아 칭게티(Chinguetti)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모리타니아 칭게티는 흔히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로 간단히 소개됩니다. 그러나 이 도시는 단순한 교역 거점이 아니라, 중세 이슬람 세계에서 지식과 종교 권위가 사막을 넘어 확산된 핵심 거점이었습니다. 칭게티는 물이 아닌 책으로 번영했고, 군사력이 아닌 필사본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유지했습니다. 이 유산을 이해한다는 것은 중세 이슬람 문명이 지식을 통해 공간을 지배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