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를 설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식 중 하나는 수렵과 채집을 하던 이동 생활에서 벗어나 농경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한곳에 정착하고 문명을 이루었다는 신석기 혁명의 패러다임입니다. 그러나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당당히 등재된 일본 홋카이도 및 북동북(북도호쿠) 지방의 조몬 유적군은 이러한 전 세계 고고학계의 견고한 상식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거대한 역사적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기원전 13,000년경부터 기원전 400년경까지, 무려 1만 … 더 읽기